논어 憲問篇 第三十八章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
뜻과 오늘의 적용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는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라는 뜻으로, 논어 憲問篇 第三十八章에 나오는 공자의 가르침입니다.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
- 음독
-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
- 직역
-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
- 출처
- 논어 憲問篇 第三十八章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는 무슨 뜻인가요?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라는 뜻입니다.
헌문편 38장의 일화입니다. 자로가 석문(石門)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새벽에 문을 여는 문지기가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자로가 공씨에게서 왔다고 답하자 문지기는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름 없는 문지기의 이 한마디는 공자의 삶을 가장 정확하게 요약한 말로 꼽힙니다. 공자는 천하에 도가 행해지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열국을 돌며 도를 펴려 했고,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알면서도 옳은 일을 멈추지 않은 그 태도가 공자를 공자로 만들었습니다. 비웃음인지 경탄인지 알 수 없는 이 말은 그래서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오늘 이 구절을 어떻게 적용할까?
될 일만 하는 사람은 현명해 보이지만,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대개 안 될 것 같은 일을 한 사람들입니다. 성공 확률로만 계산하면 시작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부조리에 맞서는 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연구,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창작. 문지기의 말은 조롱이었을지 모르지만, 공자의 삶은 그 말을 훈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결과가 아닌 옳음을 기준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삶에 그런 일이 하나쯤 있는지 묻는 것이 이 구절을 읽는 방법입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 ·안 될 줄 알면서도 옳기 때문에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있나요?
- ·성공 확률 때문에 포기한 옳은 일이 있나요?
- ·결과와 옳음이 부딪힐 때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나요?
이 구절의 한자 풀이
| 한자 | 음 | 뜻 | 획수 | 부수 |
|---|---|---|---|---|
| 是 | 시 | 이 | 9획 | 부수 日(일) |
| 知 | 지 | 알다 | 8획 | 부수 矢(시) |
| 其 | 기 | 그 | 8획 | 부수 八(팔) |
| 不 | 불 | 아니다 | 4획 | 부수 一(일) |
| 可 | 가 | 옳다 | 5획 | 부수 口(구) |
| 而 | 이 | 말이을 | 6획 | 부수 而(이) |
| 爲 | 위 | 하다 | 12획 | 부수 爪(조) |
| 之 | 지 | 갈, 의 | 4획 | 부수 丿(별) |
| 者 | 자 | 사람 | 8획 | 부수 老(노) |
| 與 | 여 | 어조사 | 14획 | 부수 臼(구) |
자주 묻는 질문
Q.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는 무슨 뜻인가요?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는 논어 憲問篇 第三十八章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Q. 이 구절은 논어 어디에 나오나요?
논어 憲問篇 第三十八章에 나옵니다.
Q.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를 오늘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될 일만 하는 사람은 현명해 보이지만,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대개 안 될 것 같은 일을 한 사람들입니다.성공 확률로만 계산하면 시작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부조리에 맞서는 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연구,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