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陽貨篇 第九章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
뜻과 오늘의 적용

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는 "시는 감흥을 일으킬 수 있고, 세상을 살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게 할 수 있고, 원망을 풀어낼 수 있다."라는 뜻으로, 논어 陽貨篇 第九章에 나오는 공자의 가르침입니다.

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음독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
직역
시는 감흥을 일으킬 수 있고, 세상을 살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게 할 수 있고, 원망을 풀어낼 수 있다.
출처
논어 陽貨篇 第九章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는 무슨 뜻인가요?

"시는 감흥을 일으킬 수 있고, 세상을 살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게 할 수 있고, 원망을 풀어낼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양화편 9장에서 공자가 제자들에게 왜 시를 배우지 않느냐고 하며 시의 효용을 네 가지로 말한 구절입니다. 시는 감정을 일으켜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세상의 풍속과 정치의 잘잘못을 살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려 정을 나눌 수 있고, 원망과 슬픔을 노래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자는 이어서 시로 가까이는 부모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기며, 새와 짐승과 풀과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경 305편을 편찬한 공자에게 시는 문학이기 이전에 감정과 사회와 관계를 배우는 교과서였습니다. '興觀群怨(흥관군원)'은 이후 동아시아 문학론의 기본 틀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구절을 어떻게 적용할까?

문학이 무슨 쓸모가 있느냐는 질문에 공자는 2500년 전에 답했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읽게 하고, 사람을 잇고, 상처를 풀어 준다는 것입니다. 소설 한 권이 남의 처지를 이해하게 하고, 시 한 편이 말하지 못한 슬픔을 대신 말해 주며, 같은 책을 읽은 사람끼리 금세 가까워집니다. 효율과 실용을 앞세우는 시대에 문학은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감정을 다루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은 어떤 기술보다 오래갑니다. 원망을 풀어낼 통로가 없는 사람은 결국 폭발합니다. 시를 읽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마음의 배수구를 만드는 일입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 ·최근에 읽은 시나 소설이 내 마음을 움직인 적이 있나요?
  • ·풀어내지 못한 원망이나 슬픔을 나는 어디에 담고 있나요?
  • ·문학이 나를 다른 사람과 이어 준 경험이 있나요?

이 구절의 한자 풀이

한자음뜻획수부수
詩 시 시 13획 부수 言(언)
可 가 옳다 5획 부수 口(구)
以 이 써 5획 부수 人(인)
興 흥 일어나다 16획 부수 臼(구)
可 가 옳다 5획 부수 口(구)
以 이 써 5획 부수 人(인)
觀 관 보다 25획 부수 見(견)
可 가 옳다 5획 부수 口(구)
以 이 써 5획 부수 人(인)
群 군 어울리다 13획 부수 羊(양)
可 가 옳다 5획 부수 口(구)
以 이 써 5획 부수 人(인)
怨 원 원망하다 9획 부수 心(심)

자주 묻는 질문

Q.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는 무슨 뜻인가요?

"시는 감흥을 일으킬 수 있고, 세상을 살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게 할 수 있고, 원망을 풀어낼 수 있다." 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는 논어 陽貨篇 第九章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Q. 이 구절은 논어 어디에 나오나요?

논어 陽貨篇 第九章에 나옵니다.

Q.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를 오늘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문학이 무슨 쓸모가 있느냐는 질문에 공자는 2500년 전에 답했습니다.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읽게 하고, 사람을 잇고, 상처를 풀어 준다는 것입니다.소설 한 권이 남의 처지를 이해하게 하고, 시 한 편이 말하지 못한 슬픔을 대신 말해 주며, 같은 책을 읽은 사람끼리 금세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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