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微子篇 第六章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
뜻과 오늘의 적용

鳥獸不可與同群 吾非斯人之徒與而誰與(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는 "새와 짐승과는 함께 무리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함께하겠는가."라는 뜻으로, 논어 微子篇 第六章에 나오는 공자의 가르침입니다.

鳥獸不可與同群 吾非斯人之徒與而誰與

음독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
직역
새와 짐승과는 함께 무리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함께하겠는가.
출처
논어 微子篇 第六章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는 무슨 뜻인가요?

"새와 짐승과는 함께 무리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함께하겠는가."라는 뜻입니다.

미자편 6장의 배경입니다. 공자가 길을 가다 밭을 갈던 은자 장저(長沮)와 걸닉(桀溺)에게 자로를 보내 나루터를 묻게 했습니다. 두 은자는 세상이 온통 흐린 물결 같은데 누가 바꾸겠느냐며, 사람을 피하는 공자보다 세상을 피하는 자기들을 따르라고 자로에게 권했습니다. 자로가 돌아와 전하자 공자는 낙담한 얼굴로 이 말을 했습니다. 새와 짐승과는 함께 살 수 없으니 자기가 이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으면 누구와 함께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어서 '천하에 도가 있다면 내가 바꾸려 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상이 어지럽기 때문에 오히려 세상을 떠날 수 없다는 공자의 선택이 담긴 구절입니다.

오늘 이 구절을 어떻게 적용할까?

세상이 싫어질 때 우리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떠나거나, 남아서 바꾸거나. 은자들의 길은 깨끗하지만 세상을 그대로 둡니다. 공자의 길은 힘들고 종종 실패하지만 세상 안에 있습니다. 조직이 엉망일 때 나가는 것은 쉽고, 남아서 조금이라도 바꾸려는 것은 어렵습니다. 공자는 후자를 택했고 대부분 실패했지만, 그 실패가 2500년 동안 사람들을 움직였습니다. 사람에게 실망했다고 사람을 떠나면 갈 곳은 새와 짐승 곁뿐입니다. 사람과 함께 사는 것 자체가 사람의 길이라는 것, 그것이 이 구절의 무게입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 ·세상이나 조직에 실망했을 때 나는 떠나는 쪽인가요, 남아서 바꾸는 쪽인가요?
  • ·사람에게 실망하고도 사람 곁을 떠나지 않은 경험이 있나요?
  • ·내가 함께하기로 한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이 구절의 한자 풀이

한자음뜻획수부수
鳥 조 새 11획 부수 鳥(조)
獸 수 짐승 19획 부수 犬(견)
不 불 아니다 4획 부수 一(일)
可 가 옳다 5획 부수 口(구)
與 여 더불어 14획 부수 臼(구)
同 동 같다 6획 부수 口(구)
群 군 무리 13획 부수 羊(양)
吾 오 나 7획 부수 口(구)
非 비 아니다 8획 부수 非(비)
斯 사 이 12획 부수 斤(근)
人 인 사람 2획 부수 人(인)
之 지 갈, 의 4획 부수 丿(별)
徒 도 무리 10획 부수 彳(척)
與 여 어조사 14획 부수 臼(구)
而 이 말이을 6획 부수 而(이)
誰 수 누구 15획 부수 言(언)
與 여 더불어 14획 부수 臼(구)

자주 묻는 질문

Q.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는 무슨 뜻인가요?

"새와 짐승과는 함께 무리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함께하겠는가." 鳥獸不可與同群 吾非斯人之徒與而誰與(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는 논어 微子篇 第六章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Q. 이 구절은 논어 어디에 나오나요?

논어 微子篇 第六章에 나옵니다.

Q.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를 오늘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세상이 싫어질 때 우리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떠나거나, 남아서 바꾸거나.은자들의 길은 깨끗하지만 세상을 그대로 둡니다.공자의 길은 힘들고 종종 실패하지만 세상 안에 있습니다.조직이 엉망일 때 나가는 것은 쉽고, 남아서 조금이라도 바꾸려는 것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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