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명언 모음 — 300구절 전체
공자의 논어에서 엄선한 300개 구절을 원문(한문)·음독·한국어 해석과 함께 편(篇)별로 정리했습니다. 각 구절을 누르면 역사적 배경, 현대적 의미, 성찰 질문, 한자 풀이까지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총 300구절 · 논어 20편 전체 수록
學而篇 20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吾日三省吾身
오일삼성오신
나는 매일 세 가지로 나 자신을 반성한다.
巧言令色 鮮矣仁
교언영색 선의인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꾸미는 사람치고 어진 이가 드물다.
禮之用 和爲貴
예지용 화위귀
예의 쓰임에 있어서는 조화가 가장 귀하다.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불환인지불기지 환불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如切如磋 如琢如磨
여절여차 여탁여마
자르고 갈며 쪼고 다듬듯이 학문과 수양을 한다.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
군자는 먹는 데 배부름을 구하지 않고, 거처에 편안함을 구하지 않는다.
敏於事而愼於言
민어사이신어언
일에는 민첩하고 말에는 신중하다.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 이친인
집에서는 효도하고 밖에서는 공손하며, 삼가고 미더우며, 널리 사람을 사랑하되 어…
賢賢易色 事父母能竭其力 事君能致其身 與朋友交言而有信
현현역색 사부모능갈기력 사군능치기신 여붕우교언이유신
어진 이를 어진 이로 대하여 여색을 바꾸며, 부모를 섬기되 힘을 다하고, 벗과…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군자불중즉불위 학즉불고
군자가 무겁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 배움도 견고하지 못하다.
慎終追遠 民德歸厚矣
신종추원 민덕귀후의
상을 신중히 치르고 먼 조상을 추모하면 백성의 덕이 돈후해진다.
父在觀其志 父沒觀其行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부재관기지 부몰관기행 삼년무개어부지도 가위효의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그 뜻을 살피고, 돌아가시면 그 행실을 살핀다. 삼 년 동…
信近於義 言可復也 恭近於禮 遠恥辱也
신근어의 언가복야 공근어례 원치욕야
신의가 의에 가까우면 말을 실천할 수 있고, 공손함이 예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
貧而無諂 富而無驕
빈이무첨 부이무교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는다.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서면 도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손함이야말로 인을…
道千乘之國 敬事而信 節用而愛人 使民以時
도천승지국 경사이신 절용이애인 사민이시
천승의 나라를 다스릴 때는 일을 경건히 하여 믿음을 얻고, 씀씀이를 아껴 사람을…
夫子溫良恭儉讓以得之
부자온량공검양이득지
선생님께서는 온화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고 겸양함으로써 그것을 얻으셨다.
爲政篇 21구절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사람으로서 신의가 없으면 그 됨됨이를 알 수 없다.
見義不爲 無勇也
견의불위 무용야
의로운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이불주
군자는 두루 사귀되 편당하지 않고, 소인은 편당하되 두루 사귀지 않는다.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而衆星共之
위정이덕 비여북신 거기소이중성공지
덕으로 정치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어 뭇 별이 향하듯 한다.
吾十有五而志于學
오십유오이지우학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서른에 자립하고, 마흔에 미혹되지 않았다.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쉰에 천명을 알았고, 예순에 귀가 순해졌다.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일흔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사무사
시경 삼백 편을 한마디로 말하면,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는 것이다.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정령으로 이끌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이 면하되 부끄러움이 없고, 덕으로 이끌고…
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廋哉
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인언수재
그 사람이 하는 일을 보고, 그 동기를 살피며, 편안히 여기는 것을 살펴보면 사…
君子不器
군자불기
군자는 그릇과 같지 않다.
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 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回也不愚
오여회언종일 불위여우 퇴이성기사 역족이발 회야불우
내가 안회와 종일 이야기해도 어리석은 듯 어기지 않더니, 물러나 행동을 살펴보니…
父母唯其疾之憂
부모유기질지우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까 근심한다.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금지효자 시위능양 지어견마 개능유양 불경 하이별호
오늘날의 효라는 것은 잘 봉양하는 것을 이른다. 그러나 개와 말에게도 모두 먹이…
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
먼저 말할 것을 행하고, 그런 뒤에 말이 행동을 따르게 한다.
攻乎異端 斯害也已
공호이단 사해야이
이단을 파고드는 것은 해로울 뿐이다.
多聞闕疑 慎言其餘 則寡尤 多見闕殆 慎行其餘 則寡悔
다문궐의 신언기여 즉과우 다견궐태 신행기여 즉과회
많이 듣되 의심스러운 것은 제쳐 두고 그 나머지를 삼가 말하면 허물이 적고, 많…
八佾篇 12구절
人而不仁 如禮何 人而不仁 如樂何
인이불인 여례하 인이불인 여악하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를 어찌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을 어찌하겠는가.
成事不說 遂事不諫 既往不咎
성사불설 수사불간 기왕불구
이미 이루어진 일은 말하지 않고, 이미 끝난 일은 간하지 않으며, 이미 지나간…
關雎 樂而不淫 哀而不傷
관저 낙이불음 애이불상
관저는 즐거우면서도 지나치지 않고, 슬프면서도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居上不寬 爲禮不敬 臨喪不哀 吾何以觀之哉
거상불관 위례불경 임상불애 오하이관지재
윗자리에 있으면서 관대하지 않고, 예를 행하면서 공경하지 않으며, 상을 당하여…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이것을 참을 수 있다면, 무엇인들 참지 못하겠는가.
禮 與其奢也 寧儉 喪 與其易也 寧戚
예 여기사야 영검 상 여기이야 영척
예는 사치스럽기보다 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고, 상례는 형식을 잘 갖추기보다 차라…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군자무소쟁 필야사호 읍양이승 하이음 기쟁야군자
군자는 다투는 일이 없으나, 굳이 있다면 활쏘기일 것이다. 읍하고 사양하며 오르…
繪事後素
회사후소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을 마련한 뒤에 한다.
祭如在 祭神如神在
제여재 제신여신재
제사를 지낼 때는 조상이 계신 듯이 하고, 신에게 제사할 때는 신이 계신 듯이…
獲罪於天 無所禱也
획죄어천 무소도야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君使臣以禮 臣事君以忠
군사신이례 신사군이충
임금은 신하를 예로써 부리고, 신하는 임금을 충성으로써 섬긴다.
盡美矣 又盡善也
진미의 우진선야
아름다움을 다하였고, 또한 선함도 다하였다.
里仁篇 23구절
朝聞道 夕死可矣
조문도 석사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부모재 불원유 유필유방
부모가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않고, 떠나더라도 반드시 가는 곳을 알린다.
德不孤 必有鄰
덕불고 필유린
덕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다.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어진 사람을 보면 같아지기를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안으로 스스로…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부여귀 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
부귀는 사람이 바라는 바이나, 정당한 방법이 아니면 취하지 않는다.
君子懷德 小人懷土
군자회덕 소인회토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편안함을 생각한다.
事父母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사부모기간 견지불종 우경불위 노이불원
부모를 섬기되 부드럽게 간하며, 뜻을 따르지 않으셔도 공경을 잃지 않고 원망하지…
放於利而行 多怨
방어리이행 다원
이익만 좇아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不患無位 患所以立
불환무위 환소이립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능력이 있는지를 걱정하라.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군자는 말은 어눌하고자 하되 행동은 민첩하고자 한다.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인이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인한 곳을 택하여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
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불인자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어질지 못한 사람은 오래 곤궁한 데 있을 수 없고, 오래 즐거운 데 있을 수도…
唯仁者能好人 能惡人
유인자능호인 능오인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제대로 좋아할 수 있고, 사람을 제대로 미워할 수 있…
苟志於仁矣 無惡也
구지어인의 무악야
진실로 인에 뜻을 두면 악함이 없다.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斯知仁矣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사지인의
사람의 잘못은 각각 그 부류에 따른다. 잘못을 보면 그 사람의 인을 알 수 있다.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사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도에 뜻을 두고도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논할 가치가…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군자는 천하에 대하여 꼭 이래야 한다는 것도 없고 꼭 저래야 한다는 것도 없으며…
以約失之者 鮮矣
이약실지자 선의
검약하여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드물다.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부모지년 불가불지야 일즉이희 일즉이구
부모의 나이를 모르면 안 된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두렵다.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부자지도 충서이이의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 뿐이다.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고자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옛사람이 말을 함부로 내지 않은 것은 몸소 실천이 미치지 못할까 부끄러워했기 때…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소의
임금을 섬기면서 너무 자주 간하면 욕을 당하고, 벗을 사귀면서 너무 자주 충고하…
公冶長篇 13구절
敏而好學 不恥下問
민이호학 불치하문
민첩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聽其言而觀其行
청기언이관기행
그 사람의 말을 듣고 행동을 살핀다.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노인을 편안하게 하고, 벗에게 믿음을 주며, 젊은이를 품어준다.
朽木不可雕也 糞土之牆不可杇也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불가오야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된 담은 흙손질할 수 없다.
三思而後行
삼사이후행
세 번 생각한 뒤에 행한다.
不念舊惡 怨是用希
불념구악 원시용희
지난 잘못을 마음에 두지 않으니 원망이 드물다.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
열 집 사는 마을에도 나만큼 충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은 있겠지만, 나만큼 배우기를…
回也聞一以知十 賜也聞一以知二
회야문일이지십 사야문일이지이
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지만, 저 사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알 뿐입니다.
我不欲人之加諸我也 吾亦欲無加諸人
아불욕인지가저아야 오역욕무가저인
남이 나에게 하기를 원치 않는 일을, 나 또한 남에게 하지 않으려 한다.
子路有聞 未之能行 唯恐有聞
자로유문 미지능행 유공유문
자로는 가르침을 듣고 아직 실행하지 못했으면, 또 다른 가르침을 듣게 될까 두려…
晏平仲善與人交 久而敬之
안평중선여인교 구이경지
안평중은 사람과 사귀기를 잘하여, 오래되어도 상대를 공경하였다.
邦有道則知 邦無道則愚 其知可及也 其愚不可及也
방유도즉지 방무도즉우 기지가급야 기우불가급야
나라에 도가 있으면 지혜로웠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어리석었다. 그 지혜는 따를…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이의호 오미견능견기과이내자송자야
다 끝났구나. 나는 아직 자기 허물을 보고 속으로 스스로를 꾸짖는 사람을 보지…
雍也篇 14구절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질승문즉야 문승질즉사 문질빈빈 연후군자
본바탕이 꾸밈보다 나으면 거칠고, 꾸밈이 본바탕보다 나으면 겉치레뿐이니, 꾸밈과…
知者樂水 仁者樂山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
자기가 서고자 하면 남을 세워주고, 자기가 이루고자 하면 남을 이루게 해준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중용지위덕야 기지의호
중용의 덕이 지극하구나!
一簞食 一瓢飮 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일단사 일표음 재루항 인불감기우 회야불개기락
한 그릇 밥에 한 바가지 물로 누추한 골목에 살면서도, 남들은 그 근심을 견디지…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畫
역부족자 중도이폐 금여화
힘이 부족한 자는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다. 지금 너는 스스로 한계를 긋고 있다.
人之生也直 罔之生也幸而免
인지생야직 망지생야행이면
사람이 살아감은 정직함에 있으니, 정직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요행히 화를 면하고…
不遷怒 不貳過
불천노 불이과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두 번 저지르지 않았다.
君子周急不繼富
군자주급불계부
군자는 다급한 사람을 도와주지, 부유한 사람에게 보태 주지 않는다.
女爲君子儒 無爲小人儒
여위군자유 무위소인유
너는 군자다운 선비가 되고, 소인 같은 선비는 되지 마라.
孟之反不伐 奔而殿 將入門 策其馬曰 非敢後也 馬不進也
맹지반불벌 분이전 장입문 책기마왈 비감후야 마부진야
맹지반은 자랑하지 않았다. 패주할 때 후미를 맡았는데, 성문에 들어서려 하자 말…
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可謂知矣
무민지의 경귀신이원지 가위지의
백성의 도리에 힘쓰고, 귀신을 공경하되 멀리하면 지혜롭다 할 수 있다.
君子博學於文 約之以禮 亦可以弗畔矣夫
군자박학어문 약지이례 역가이불반의부
군자가 글을 널리 배우고 예로써 단속하면, 또한 도에서 어긋나지 않을 수 있다.
述而篇 22구절
三人行 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그 중 선한 것을 골라 따르고, 선하지 않은 것은 고친다.
不憤不啓 不悱不發
불분불계 불비불발
분발하지 않으면 이끌어주지 않고, 표현하려 애쓰지 않으면 일깨워주지 않는다.
志於道 據於德 依於仁 游於藝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
도에 뜻을 두고, 덕을 굳게 지키며, 인에 의지하고, 예에서 노닌다.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군자는 마음이 넓고 평탄하며, 소인은 항상 근심한다.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인이 멀리 있겠는가? 내가 인을 하고자 하면 인이 이른다.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장지
분발하면 먹는 것도 잊고, 즐거우면 근심도 잊어 늙음이 오는 줄 모른다.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묵묵히 기억하고,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述而不作 信而好古
술이부작 신이호고
전하되 지어내지 않고, 옛것을 믿고 좋아한다.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덕을 닦지 않음과 학문을 강론하지 않음과 의를 듣고도 옮기지 못함과 잘못을 고치…
用之則行 舍之則藏
용지즉행 사지즉장
써 주면 행하고, 버리면 숨는다.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개 삼아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다.
子以四教 文行忠信
자이사교 문행충신
공자께서는 네 가지로 가르치셨다. 학문, 실천, 충성, 신의.
甚矣吾衰也 久矣吾不復夢見周公
심의오쇠야 구의오불부몽견주공
심하구나, 나의 쇠약함이여. 오래되었구나, 내가 다시 꿈에서 주공을 뵙지 못한…
自行束脩以上 吾未嘗無誨焉
자행속수이상 오미상무회언
육포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온 사람이면, 나는 가르치지 않은…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
부가 구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채찍을 잡는 천한 일이라도 나는 하겠다. 그…
求仁而得仁 又何怨
구인이득인 우하원
인을 구하여 인을 얻었으니, 또 무엇을 원망하겠는가.
我非生而知之者 好古 敏以求之者也
아비생이지지자 호고 민이구지자야
나는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구한 사람…
子不語 怪力亂神
자불어 괴력난신
선생님께서는 괴이한 일, 힘쓰는 일, 어지러운 일, 귀신에 관한 일은 말씀하지…
丘也幸 苟有過 人必知之
구야행 구유과 인필지지
나는 다행이다. 진실로 허물이 있으면 남이 반드시 그것을 알려 준다.
子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
자온이려 위이불맹 공이안
선생님께서는 온화하면서도 엄격하시고,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시며, 공손하…
泰伯篇 15구절
不在其位 不謀其政
부재기위 불모기정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를 도모하지 않는다.
任重而道遠
임중이도원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
선비는 마음이 넓고 뜻이 굳세지 않으면 안 된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民可使由之 不可使知之
민가사유지 불가사지지
백성은 따르게 할 수 있으나, 그 이유를 다 알게 할 수는 없다.
鳥之將死 其鳴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새가 죽으려 할 때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이 죽으려 할 때 그 말이 착하다.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흥어시 립어례 성어악
시로 감흥을 일으키고, 예로 자립하며, 악으로 완성한다.
篤信好學 守死善道
독신호학 수사선도
독실하게 믿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써 도를 지킨다.
天下有道則見 無道則隱
천하유도즉현 무도즉은
천하에 도가 있으면 나서고, 도가 없으면 숨는다.
可以託六尺之孤 可以寄百里之命 臨大節而不可奪也
가이탁육척지고 가이기백리지명 임대절이불가탈야
어린 임금을 맡길 수 있고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있으며, 큰 절개 앞에서 뺏을…
學如不及 猶恐失之
학여불급 유공실지
배움에는 미치지 못할까 하면서도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한다.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능한 것으로 못한 사람에게 묻고, 있어도 없는 듯, 차 있어도 빈 듯하며, 남이…
好勇疾貧 亂也 人而不仁 疾之已甚 亂也
호용질빈 난야 인이불인 질지이심 난야
용기를 좋아하면서 가난을 미워하면 난을 일으키고, 어질지 못한 사람을 너무 미워…
恭而無禮則勞 慎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공이무례즉로 신이무례즉시 용이무례즉란 직이무례즉교
공손하되 예가 없으면 수고롭고, 신중하되 예가 없으면 두려워하게 되며, 용감하되…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冰
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
두려워하고 조심하기를, 깊은 못에 임한 듯이 하고 얇은 얼음을 밟는 듯이 하라.
如有周公之才之美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
여유주공지재지미 사교차린 기여부족관야이
설령 주공과 같은 훌륭한 재능을 지녔더라도,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子罕篇 18구절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자재천상왈 서자여사부 불사주야
공자께서 강가에서 말씀하셨다. "흘러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으로 쉬지 않는…
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날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
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젊은이들이 두려운 존재이니, 장래에 지금만 못하리라 어찌 알겠는가.
子曰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자왈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아직 덕을 좋아하기를 여색 좋아하듯 하는 사람을 보…
子絕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공자께서는 네 가지를 끊으셨다. 억측하지 않고, 기필하지 않고, 고집하지 않고,…
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삼군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어도 필부의 뜻은 빼앗을 수 없다.
苗而不秀者有矣夫 秀而不實者有矣夫
묘이불수자유의부 수이불실자유의부
싹이 나고도 꽃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꽃이 피고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 오지야
비유하면 산을 만드는 것과 같으니, 한 삼태기를 남겨놓고 멈추면 그것은 내가 멈…
可與共學 未可與適道 可與適道 未可與立
가여공학 미가여적도 가여적도 미가여립
함께 배울 수 있어도 함께 도에 나아갈 수는 없고, 함께 도에 나아가도 함께 설…
吾有知乎哉 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
오유지호재 무지야 유비부문어아 공공여야 아고기양단이갈언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아는 것이 없다. 어떤 사람이 물어오면 빈 마음으로 그…
吾少也賤 故多能鄙事 君子多乎哉 不多也
오소야천 고다능비사 군자다호재 부다야
나는 젊어서 미천했기 때문에 잡다한 일에 능한 것이 많다. 군자가 능한 것이 많…
仰之彌高 鑽之彌堅 瞻之在前 忽焉在後
앙지미고 찬지미견 첨지재전 홀언재후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고, 뚫을수록 더욱 단단하며, 바라보면 앞에 계시더니 홀연히…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부자순순연선유인 박아이문 약아이례
선생님께서는 차근차근 사람을 잘 이끄시어, 글로써 나를 넓혀 주시고 예로써 나를…
沽之哉 沽之哉 我待賈者也
고지재 고지재 아대가자야
팔아야지, 팔아야지. 나는 제값을 쳐줄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이다.
君子居之 何陋之有
군자거지 하루지유
군자가 거기에 산다면, 무슨 누추함이 있겠는가.
惜乎 吾見其進也 未見其止也
석호 오견기진야 미견기지야
애석하구나. 나는 그가 나아가는 것은 보았으나, 멈추는 것은 보지 못하였다.
不忮不求 何用不臧
불기불구 하용부장
해치지 않고 탐내지 않으니, 어찌 착하지 않겠는가.
鄉黨篇 5구절
先進篇 9구절
過猶不及
과유불급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未知生 焉知死
미지생 언지사
삶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未能事人 焉能事鬼
미능사인 언능사귀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기겠는가.
回也其庶乎 屢空
회야기서호 누공
안회는 거의 도에 가까웠으나 자주 궁핍하였다.
暮春者 春服既成 冠者五六人 童子六七人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모춘자 춘복기성 관자오육인 동자육칠인 욕호기 풍호무우 영이귀
늦봄에 봄옷을 갖추고 어른 대여섯, 아이 예닐곱과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
夫人不言 言必有中
부인불언 언필유중
저 사람은 말을 하지 않을지언정, 말을 하면 반드시 이치에 맞는다.
由也升堂矣 未入於室也
유야승당의 미입어실야
유는 마루에는 올랐으나, 아직 방에는 들어오지 못하였다.
子在 回何敢死
자재 회하감사
선생님께서 살아 계신데,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
소위대신자 이도사군 불가즉지
이른바 큰 신하란 도로써 임금을 섬기다가, 안 되면 그만두는 사람이다.
顔淵篇 20구절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君子成人之美 不成人之惡
군자성인지미 불성인지악
군자는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어주고, 남의 악함은 이루어주지 않는다.
政者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정자정야 자수이정 숙감부정
정치란 바름이다. 그대가 바름으로 솔선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四海之內 皆兄弟也
사해지내 개형제야
온 세상 사람이 모두 형제이다.
民無信不立
민무신불립
백성의 신뢰가 없으면 나라가 서지 못한다.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극기복례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귀인언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하루라도 극기복례하면 천하가 인으로…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내성불구 부하우하구
안으로 살펴보아 거리낌이 없다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君君臣臣 父父子子
군군신신 부부자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
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청송오유인야 필야사무송호
송사를 듣는 것은 나도 남과 같다. 반드시 송사가 없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必偃
군자지덕풍 소인지덕초 초상지풍필언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舉直錯諸枉 能使枉者直
거직착저왕 능사왕자직
곧은 사람을 들어 굽은 사람 위에 놓으면 굽은 사람도 곧게 할 수 있다.
以文會友 以友輔仁
이문회우 이우보인
학문으로 벗을 모으고, 벗으로 인을 돕는다.
百姓足 君孰與不足 百姓不足 君孰與足
백성족 군숙여부족 백성부족 군숙여족
백성이 넉넉하면 임금이 어찌 부족하겠으며, 백성이 부족하면 임금이 어찌 넉넉하겠…
仁者 其言也訒
인자 기언야인
어진 사람은 그 말을 신중하게 한다.
駟不及舌
사불급설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도 혀를 따라잡지 못한다.
居之無倦 行之以忠
거지무권 행지이충
자리에 있을 때는 게으름이 없고, 일을 행할 때는 충심으로 한다.
質直而好義 察言而觀色 慮以下人
질직이호의 찰언이관색 여이하인
바탕이 곧고 의를 좋아하며, 남의 말을 살피고 얼굴빛을 헤아리며, 생각이 깊어…
一朝之忿 忘其身以及其親 非惑與
일조지분 망기신이급기친 비혹여
하루아침의 분노로 자기 몸을 잊고 어버이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하니, 미혹이 아니…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毋自辱焉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진심으로 일러 주고 잘 이끌되, 듣지 않으면 그만두어 스스로 욕되게 하지 마라.
子路篇 18구절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군자는 조화롭되 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뇌동하되 조화롭지 못하다.
名不正則言不順 言不順則事不成
명부정즉언불순 언불순즉사불성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불종
자기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지고, 바르지 않으면 명령해도 따르지 않는…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빨리 하고자 하면 이루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탐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近者說 遠者來
근자열 원자래
가까이 있는 자가 기뻐하면 먼 곳의 사람이 찾아온다.
言必信 行必果
언필신 행필과
말은 반드시 신의가 있어야 하고, 행동은 반드시 결과가 있어야 한다.
剛毅木訥 近仁
강의목눌 근인
강직하고 굳세며 꾸밈없고 말이 어눌한 것이 인에 가깝다.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雖之夷狄 不可棄也
거처공 집사경 여인충 수지이적 불가기야
평소에는 공손하고, 일할 때는 경건하며, 사람들에게 충실하면 비록 오랑캐 땅에…
苟正其身矣 於從政乎何有 不能正其身 如正人何
구정기신의 어종정호하유 불능정기신 여정인하
자기 몸을 바로잡으면 정치가 무엇이 어렵겠는가. 자기 몸을 바로잡을 수 없다면…
善人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선인교민칠년 역가이즉융의
선한 사람이 백성을 칠 년 가르치면 또한 전쟁에 나갈 수 있다.
以不教民戰 是謂棄之
이불교민전 시위기지
가르치지 않은 백성으로 전쟁하게 하는 것은 백성을 버리는 것이다.
善人爲邦百年 亦可以勝殘去殺矣
선인위방백년 역가이승잔거살의
선한 사람이 나라를 백 년 다스리면 잔학을 이기고 살육을 없앨 수 있다.
先之 勞之 無倦
선지 노지 무권
앞장서 행하고, 수고를 아끼지 말며, 게을리하지 마라.
父爲子隱 子爲父隱 直在其中矣
부위자은 자위부은 직재기중의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숨겨 주고 자식은 아버지를 위해 숨겨 주니, 곧음은 그 가…
不得中行而與之 必也狂狷乎 狂者進取 狷者有所不爲也
부득중행이여지 필야광견호 광자진취 견자유소불위야
중도를 행하는 사람을 얻어 함께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광자나 견자와 함께하리라.…
人而無恒 不可以作巫醫
인이무항 불가이작무의
사람이 한결같음이 없으면 무당이나 의원도 될 수 없다.
不如鄉人之善者好之 其不善者惡之
불여향인지선자호지 기불선자오지
마을 사람 가운데 착한 이들이 그를 좋아하고, 착하지 않은 이들이 그를 미워하는…
君子泰而不驕 小人驕而不泰
군자태이불교 소인교이불태
군자는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못하다.
憲問篇 17구절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옛날의 배우는 사람은 자기를 위해 했고, 지금의 배우는 사람은 남을 위해 한다.
不怨天 不尤人
불원천 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다.
以直報怨 以德報德
이직보원 이덕보덕
곧음으로 원한에 보답하고, 덕으로 덕에 보답한다.
邦有道 危言危行 邦無道 危行言孫
방유도 위언위행 방무도 위행언손
나라에 도가 있으면 말과 행동을 곧게 하고, 도가 없으면 행동은 곧게 하되 말은…
有德者必有言 有言者不必有德
유덕자필유언 유언자불필유덕
덕이 있는 자는 반드시 좋은 말을 하지만, 좋은 말을 하는 자가 반드시 덕이 있…
仁者必有勇 勇者不必有仁
인자필유용 용자불필유인
어진 자는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 있는 자가 반드시 어진 것은 아니다.
愛之能勿勞乎 忠焉能勿誨乎
애지능물로호 충언능물회호
사랑하면서 수고롭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충성하면서 깨우쳐주지 않을 수 있겠…
貧而無怨難 富而無驕易
빈이무원난 부이무교이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쉽다.
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
불역사 불억불신 억역선각자 시현호
남의 속임을 미리 짐작하지 않고 남의 불신을 헤아리지 않되, 먼저 알아차리는 사…
君子恥其言而過其行
군자치기언이과기행
군자는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驥不稱其力 稱其德也
기불칭기력 칭기덕야
천리마는 그 힘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덕을 칭찬하는 것이다.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不忘平生之言
견리사의 견위수명 구요불망평생지언
이익을 보면 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오래된 약속도 평소…
其言之不怍 則爲之也難
기언지부작 즉위지야난
말을 부끄러움 없이 큰소리치면, 그것을 실천하기는 어렵다.
君子上達 小人下達
군자상달 소인하달
군자는 위로 통달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
君子思不出其位
군자사불출기위
군자는 생각이 자기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
시지기불가이위지자여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그 사람 말인가.
修己以敬 修己以安人 修己以安百姓
수기이경 수기이안인 수기이안백성
자기를 닦아 공경하고, 자기를 닦아 남을 편안하게 하며, 자기를 닦아 백성을 편…
衛靈公篇 26구절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공욕선기사 필선리기기
장인이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 연장을 갈아야 한다.
人無遠慮 必有近憂
인무원려 필유근우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다.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궁자후이박책어인 즉원원의
자기에게는 두텁게 하고 남을 책망하는 것을 가볍게 하면 원망이 멀어진다.
道不同 不相爲謀
도부동 불상위모
도가 같지 않으면 서로 도모하지 않는다.
有教無類
유교무류
가르침에 있어서는 차별이 없다.
當仁不讓於師
당인불양어사
인을 행함에는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
小不忍則亂大謀
소불인즉란대모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을 어지럽힌다.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
군자는 자기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君子不以言舉人 不以人廢言
군자불이언거인 불이인폐언
군자는 말만 보고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사람을 보고 그 말까지 버리지 않는다.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오상종일불식 종야불침 이사 무익 불여학야
내가 일찍이 종일 먹지 않고 밤새 자지 않고 생각했으나 유익함이 없었다. 배우는…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말할 만한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말하면 안 되는 사람에게 말하면…
知者不失人 亦不失言
지자불실인 역불실언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다.
子曰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자왈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뜻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살기 위해 인을 해치지 않으며, 몸을 죽여 인을 이루…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行矣
언충신 행독경 수만맥지방행의
말이 충실하고 믿음직하며 행실이 도탑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 나라에서도 통한…
知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지급지 인불능수지 수득지 필실지
지혜가 이르러도 인으로 지킬 수 없으면 비록 얻더라도 반드시 잃는다.
有過而不改 是謂過矣
유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많은 사람이 미워해도 반드시 살펴보고, 많은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본다.
君子貞而不諒
군자정이불량
군자는 올바름을 지키되 사소한 신의에 얽매이지 않는다.
辭達而已矣
사달이이의
말은 뜻이 통하면 그만이다.
人能弘道 非道弘人
인능홍도 비도홍인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
군자고궁 소인궁사람의
군자는 곤궁해도 굳게 견디지만, 소인은 곤궁하면 함부로 행동한다.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불왈여지하 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
'어찌할까, 어찌할까' 하고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수가 없다.
君子義以爲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군자의이위질 예이행지 손이출지 신이성지
군자는 의를 바탕으로 삼고, 예로써 행하며, 겸손하게 드러내고, 믿음으로 이룬다.
君子矜而不爭 群而不黨
군자긍이부쟁 군이부당
군자는 장중하되 다투지 않고, 어울리되 편을 가르지 않는다.
君子謀道不謀食 君子憂道不憂貧
군자모도불모식 군자우도불우빈
군자는 도를 도모하지 먹을 것을 도모하지 않으며, 도를 근심하지 가난을 근심하지…
君子不可小知 而可大受也 小人不可大受 而可小知也
군자불가소지 이가대수야 소인불가대수 이가소지야
군자는 작은 일로 알아볼 수 없으나 큰일을 맡길 수 있고, 소인은 큰일을 맡길…
季氏篇 11구절
益者三友 損者三友
익자삼우 손자삼우
유익한 벗이 셋이요, 해로운 벗이 셋이다.
友直友諒友多聞 益矣
우직우량우다문 익의
정직한 벗, 신실한 벗, 견문이 넓은 벗은 유익하다.
君子有三戒 少之時戒之在色 及其壯也戒之在鬪 及其老也戒之在得
군자유삼계 소지시계지재색 급기장야계지재투 급기노야계지재득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가 있다. 젊을 때는 여색을 경계하고, 장년에는 다툼을…
君子有三畏 畏天命 畏大人 畏聖人之言
군자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군자에게는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며, 성인…
生而知之者上也 學而知之者次也 困而學之又其次也
생이지지자상야 학이지지자차야 곤이학지우기차야
나면서부터 아는 자가 최상이요, 배워서 아는 자가 그 다음이요, 곤궁하여 배우는…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곤궁하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가장 하등이다.
既來之 則安之
기래지 즉안지
이미 왔으면 편안하게 해야 한다.
益者三樂 損者三樂 樂節禮樂 樂道人之善 樂多賢友 益矣
익자삼요 손자삼요 요절예악 요도인지선 요다현우 익의
유익한 즐거움이 셋이요, 해로운 즐거움이 셋이다. 예악으로 절제하기를 즐기고,…
言未及之而言 謂之躁 言及之而不言 謂之隱 未見顔色而言 謂之瞽
언미급지이언 위지조 언급지이불언 위지은 미견안색이언 위지고
말할 차례가 아닌데 말하는 것을 조급하다 하고, 말할 차례인데 말하지 않는 것을…
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군자유구사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이 있다. 볼 때는 밝게 볼 것을, 들을 때는 똑똑히…
不學詩 無以言 不學禮 無以立
불학시 무이언 불학례 무이립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을 할 수 없고, 예를 배우지 않으면 설 수 없다.
陽貨篇 14구절
性相近也 習相遠也
성상근야 습상원야
본성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道聽而途說 德之棄也
도청이도설 덕지기야
길에서 듣고 길에서 떠드는 것은 덕을 버리는 것이다.
恭寬信敏惠 能行五者於天下 爲仁矣
공관신민혜 능행오자어천하 위인의
공손, 너그러움, 신의, 민첩, 은혜. 이 다섯을 천하에 행하면 인이다.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
포식종일 무소용심 난의재
종일 배불리 먹고 마음 쓰는 데가 없으면 곤란하다.
鄉原 德之賊也
향원 덕지적야
향원은 덕의 도적이다.
天何言哉 四時行焉 百物生焉 天何言哉
천하언재 사시행언 백물생언 천하언재
하늘이 무슨 말을 하는가? 사계절이 운행되고 만물이 생겨나는데 하늘이 무슨 말을…
好仁不好學 其蔽也愚 好知不好學 其蔽也蕩
호인불호학 기폐야우 호지불호학 기폐야탕
인을 좋아하면서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지혜를 좋아하면서 배우기…
鄙夫可與事君也與哉 其未得之也患得之 既得之患失之 苟患失之 無所不至矣
비부가여사군야여재 기미득지야환득지 기득지환실지 구환실지 무소불지의
비루한 자와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얻지 못하면 얻을까 걱정하고, 얻으…
唯上知與下愚不移
유상지여하우불이
오직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만은 변하지 않는다.
割鷄焉用牛刀
할계언용우도
닭을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는가.
不曰堅乎 磨而不磷 不曰白乎 涅而不緇
불왈견호 마이불린 불왈백호 열이불치
단단하다고 하지 않겠는가, 갈아도 얇아지지 않으니. 희다고 하지 않겠는가, 검은…
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
시는 감흥을 일으킬 수 있고, 세상을 살필 수 있으며, 사람들과 어울리게 할 수…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樂云樂云 鐘鼓云乎哉
예운예운 옥백운호재 악운악운 종고운호재
예다, 예다 하지만 옥과 비단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음악이다, 음악이다 하지만…
君子義以爲上 君子有勇而無義爲亂 小人有勇而無義爲盜
군자의이위상 군자유용이무의위란 소인유용이무의위도
군자는 의를 으뜸으로 삼는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의가 없으면 난을 일으키고,…
微子篇 5구절
往者不可諫 來者猶可追
왕자불가간 래자유가추
지나간 일은 바로잡을 수 없으나 앞으로의 일은 아직 쫓을 수 있다.
直道而事人 焉往而不三黜
직도이사인 언왕이불삼출
곧은 도로 사람을 섬기면 어디를 간들 쫓겨나지 않겠는가.
四體不勤 五穀不分
사체불근 오곡불분
팔다리를 부지런히 쓰지 않고 오곡을 분별하지 못한다.
鳥獸不可與同群 吾非斯人之徒與而誰與
조수불가여동군 오비사인지도여이수여
새와 짐승과는 함께 무리 지어 살 수 없으니, 내가 이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다…
我則異於是 無可無不可
아즉이어시 무가무불가
나는 이들과 다르니, 반드시 해야 할 것도 없고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없…
子張篇 13구절
文武之道 未墜於地 在人
문무지도 미추어지 재인
문왕과 무왕의 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에게 남아있다.
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군자지과야 여일월지식언
군자의 잘못은 일식과 월식 같아서 모든 사람이 보며, 고치면 모든 사람이 우러러…
仕而優則學 學而優則仕
사이우즉학 학이우즉사
벼슬하고 여력이 있으면 배우고, 배우고 여력이 있으면 벼슬한다.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
넓게 배우고 뜻을 독실하게 하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면 인이 그 가운데…
百工居肆以成其事 君子學以致其道
백공거사이성기사 군자학이치기도
모든 장인은 작업장에 있어야 일을 이루고, 군자는 배움으로써 도를 이룬다.
小人之過也必文
소인지과야필문
소인은 잘못을 하면 반드시 꾸며 댄다.
大德不踰閑 小德出入可也
대덕불유한 소덕출입가야
큰 덕은 한계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작은 덕은 다소 넘나들어도 괜찮다.
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일지기소망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날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달마다 할 수 있는 것을 잊지 않으면 배우기를 좋…
君子一言以爲知 一言以爲不知 言不可不愼也
군자일언이위지 일언이위부지 언불가불신야
군자는 한마디 말로 지혜로움을 나타내기도 하고, 한마디 말로 어리석음을 나타내기…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爲有 焉能爲亡
집덕불홍 신도부독 언능위유 언능위망
덕을 지키되 넓지 않고 도를 믿되 독실하지 않다면, 어찌 있다 하겠으며 어찌 없…
君子尊賢而容衆 嘉善而矜不能
군자존현이용중 가선이긍불능
군자는 어진 이를 높이고 뭇사람을 받아들이며, 잘하는 이를 기리고 못하는 이를…
君子有三變 望之儼然 卽之也溫 聽其言也厲
군자유삼변 망지엄연 즉지야온 청기언야려
군자에게는 세 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보면 엄숙하고, 가까이 다가가면…
君子信而後勞其民 未信則以爲厲己也 信而後諫 未信則以爲謗己也
군자신이후로기민 미신즉이위려기야 신이후간 미신즉이위방기야
군자는 신뢰를 얻은 뒤에 백성을 부린다. 신뢰가 없으면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여긴…
堯曰篇 4구절
不知命 無以爲君子也 不知禮 無以立也 不知言 無以知人也
부지명 무이위군자야 부지례 무이립야 부지언 무이지인야
천명을 모르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모르면 설 수 없으며, 말을 모르면 사…
允執其中 四海困窮 天祿永終
윤집기중 사해곤궁 천록영종
진실로 그 중용을 잡아라. 온 세상이 곤궁해지면 하늘이 준 복록도 영원히 끝날…
君子惠而不費 勞而不怨 欲而不貪 泰而不驕 威而不猛
군자혜이불비 노이불원 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수고롭게 하되 원망을 사지 않으며, 바라되…
不教而殺謂之虐 不戒視成謂之暴 慢令致期謂之賊
불교이살위지학 불계시성위지포 만령치기위지적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학대라 하고, 미리 경계하지 않고 성과만 따지는 것을…